서울에 항상 평일에 가서 몰랐는데
주말에 갔다가 진짜 어디든 사람이 많은 걸 보고 충격받은 적이 있다
그중 하나인 지하철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
내 앞에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가까이 붙어있는 건 처음이었다
근데 얼마 전 뉴스에서 사람이 더 타기 힘든 정도인데도 눌러서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니까 내가 탔을 때는 그때와 비교하면 평범한(?) 정도였던 것이었다
혼자 서울 갈 땐 택시와 버스를 이용한다
한산한 지하철을 탄 적도 있지만 내가 타려는 때에 한산한 지 사람이 많은지 모르니까 그냥 안탐!ㅎㅎ아 사실 지하철 타러 가기 복잡해서 바로 택시 잡는 것도 있다
근데 여기서 택시를 타는 건 시간을 사는 느낌이고
서울에서는 쾌적함을 사는 느낌이랄까?
아무튼 그래서
지하철의 과도한 밀집을 막기 위해
지하철의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
나 같은 경우

이 정도면 타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다 ㅋㅋ
(사실 빈자리 한두 자리만 있어도 ㄱㅊ 빈자리 없어도 같이 서서 가는 다른 사람이랑 스치지 않을 정도면 ㄱㅊ)
주목적은

관광객으로서 갔을 때 이 정도 밀집도는 피하자는 거다
저 상황의 지하철을 꼭 타야 하는 시민들은 어쩔 수 없지요...
현지인이 아니면 언제, 어느 호선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지 모른다
공공데이터로


이 정도의 데이터는 얻을 수 있지만
실시간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알면 더 좋을 것 같다

머 대충 이런 느낌
있으면 택시 타기 전에 앱으로 음 지하철 한 번 탈만 한지 볼까 하고 좀 여유 있음 타러 가서 택시비 아끼고
대중교통이용으로 환경에 이바지하고
혹은
무작정 지하철 타러 갔다가 앞사람 섬유유연제 냄새 맡는 일은 피할 수 있다!
자 아이디어는 내가 냈어 누가 만들래